망원동 맛집 KINOKO를 소개합니다.


일본의 작은 마을에서나 볼 법 한 외관의 KINOKO

망원동 작은 골목에 위치해 찾기 어려울 수 있지만, 꼭 한 번 가보시길....

단순한 음식이 아닌 경험을 파는, 뭐에 홀린 듯한 느낌을 주는 아주 신비한 곳입니다.

​오래된 건물에 문은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 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부담 스러울 수 있지만...!

제발 문을 열어봐주세요.

자리는 많지 않지만, 문 앞에 웨이팅 리스트 작성하시고, 기다려주세요!!!

​메뉴는 매우 Simple.

새우크림커리와 키마커리 그리고, 이달의 스페셜 메뉴 나고야풍 가라아게 정식.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일본 냄새 가득한 노래가 나와 커튼 안과 밖이 완전히 다른 공간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자리는 넓은 네모난 테이블 하나가 전부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게스트 하우스 느낌

​오픈형 주방이라 깨끗함이 눈으로 보이고, 때묻지 않은 순수하신 느낌의 사장님은 보너스!

지금은 2층이 공사중이라 간혹 망지칠 하는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사장님이 양해좀 부탁드린다고 일일이 말씀해주시지요), 그 소리 마저 아름답게 다가온답니다.

여친님과 함께 주문한 메뉴는 새우크림커리와​

​이달의 스페셜 메뉴! 나고야 풍의 가라아게 정식


새우크림커리는 메뉴판에 새우크림커리(+구운 야채) 라 써있지만, 사실은 새우보다 크림보다 커리보다..

KINOKO의 뜻을 대변하듯, 싱싱하고, 저마다의 최상의 굽기로 구워진 야채가 환상적이랍니다!

(여친님이 원래 가지 잘 안드시는데, 말하시길... '가지 원래 이런 맛이야?????')

나고야풍 가라아게 정식은 뭐랄까... 닭고기로 만든 슈니첼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치킨은 양념 맛으로 먹는데.... 양념이 없어도 맛있는 고기류의 튀김은 오랜만이네요.


샐러드와 밥은 모자르면 더 주시는데...

한 방울도 남길 수가 없어요...

저희 커플 원래 많이 먹는 편 아니랍니다....


멀리 여행가기 힘들 때 찾아가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행 간 기분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문을 닫았대요... 이사간 건가...ㅠㅠㅠ

연희동에 문을 여셨네요 ㅎㅎ



자리가 넓지는 않아요... 하지만 기다리세요!!!

밥을 한 번에 많이 하지 않아, 3명까지만 함께 가실 수 있대요

자리도 넓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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